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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양 많고 매운 도시락 인기↑ : 쇼핑·소비자 : 경제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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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매출 상위 5개 도시락 상품 중 4개 ‘평균 무게 이상’
CU 매운 맛 도시락이 매출 1위
세븐일레븐 ‘11찬 도시락’.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11찬 도시락’. 세븐일레븐 제공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대용량, 매운맛 도시락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도시락으로 한 끼를 해결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 중량이 비교적 무거운 도시락 상품의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16일~이달 11일까지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도시락 매출 상위 5개 제품의 평균 중량은 460g으로 이들 도시락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은 40.6%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락 전체 상품의 평균 중량(436g)과 매출 신장률(25.8%)을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 상위 5개 도시락 중 가장 중량이 무거운 상품은 ‘11찬 도시락’(510g, 4800원)이었고, 5개 중 전체 평균 무게에 미달하는 건 1개(‘고추장바싹불고기도시락’, 429g, 4500원)뿐이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사람이 늘면서 양이 넉넉한 도시락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운 맛 도시락의 인기도 높다. 씨유(CU)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16일~31일 ‘백종원 매콤불고기 도시락’(4300원)이 전체 20여개 도시락 상품 중 매출 1위였다고 밝혔다. 2위 상품(‘직화고기 참피언 도시락’, 4500원)보다 매출이 17.9% 더 높았다고 한다. 도시락 뿐 아니라 같은 기간 ‘불닭볶음면’, ‘헤이루(HEYROO) 청양고추라면’ 등 매운맛 라면의 매출 신장률은 20.8%로 전체 라면 매출 신장률(11.2%)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씨유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우울감, 무기력증 등을 느끼는 소위 코로나 블루에 지친 사람들이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September 13, 2020 at 09:4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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