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보다 더 잘 팔려요"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7일 올 여름 일반 선풍기보다 에어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가 더 잘팔린다고 말했다. 주로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는 에어서큘레이터는 최근 몇 년동안 가파르게 성장해왔고, 올해는 선풍기 판매량을 넘보고 있다. 특히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집캉스' 족이 증가한 것도 에어서큘레이터 판매를 부추기고 있다.
대표적인 에어서큘레이터 제조사인 신일전자는 지난 5월부터 홈쇼핑을 통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신일전자에 따르면 대부분 홈쇼핑 방송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 번에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곳도 있을 만큼 반응이 뜨겁다. 에어서큘레이터 판매가격을 12만원이라고 치면 약 1만대에 육박하는 물량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선풍기, 에어컨 등 전체 냉방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5% 증가했다. 이 중 에어서큘레이터 매출은 317.9% 늘었다.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의 판매 비중도 42 대 58로 에어서큘레이터가 처음 역전시켰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냉방 효율을 높여주고,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에어서큘레이터는 가전 업계에 새로운 효자 품목으로 등극했다.
대표적인 에어서큘레이터 제조사인 신일전자는 지난 5월부터 홈쇼핑을 통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신일전자에 따르면 대부분 홈쇼핑 방송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 번에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곳도 있을 만큼 반응이 뜨겁다. 에어서큘레이터 판매가격을 12만원이라고 치면 약 1만대에 육박하는 물량이다.
신일은 에어서큘레이터를 2015년 출시하고, 2016년부터 홈쇼핑 판매를 시작했다. 매년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선보여 온 결과 신일의 에어서큘레이터 누적 판매량(2015년~2020년 5월)은 175만대, 누적 매출 11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선보인 신제품은 고출력의 강력한 BLDC모터를 탑재해 소음은 줄이고, 내구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소비전력과 소음은 최소화하는 한편 풍성한 바람을 선사하며, 인공지능 모드를 갖춰 주변 환경을 감지해 알맞은 풍속으로 바람을 내보낸다. 또한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를 고려해 제품 헤드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목 길이를 기존보다 길게 업그레이드하고, 회전 기능도 강화했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에어서큘레이터는 에어컨 세기를 약하게 해도 냉방효과를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해보고 만족도가 높아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July 07, 2020 at 05:5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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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가전생활] ②무더위+코로나에 에어서큘레이터 인기 -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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