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지난 1년간 일본 맥주 매출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늘(2일) 내놓은 식품산업통계정보 품목별 소매점 매출액 통계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맥주 시장 소매 매출액은 6932억 원 규모였습니다.
이 가운데 오비맥주의 '카스 후레쉬'와 하이트진로 '테라'가 각각 2천6백억 원과 899억 원으로 1·2위를 차지했고, 수입 맥주 중에선 '칭다오'와 '하이네켄'이 300억 원대 매출을 보이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반면 불과 1년 전에는 400억 원 매출을 자랑하던 '아사히'는 매출이 95%나 떨어진 22억 원에 그쳐 12위로 밀려났습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서도 올해 5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5월의 7분의 1 수준인 77만2천 달러에 그쳐, 최근까지도 일본 맥주 하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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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2, 2020 at 08: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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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팬' 1년에 일본맥주 인기 '뚝'…'아사히' 매출 20분의 1로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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