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주병진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주병진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출연진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병진은 열등의식이 밑천이 됐다며 본인이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릴 때 형편이 안 좋았다”며 “방송국 갈 차비도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가난하게 어린시절을 보내서 ‘부유한 사람이 돼 보자’라는 목표가 있었다”며 “워낙 설움을 당해서 성공을 해보자 싶었다”라고 말했다.
주병진은 각고의 노력 끝에 여러 사업을 성공시키며 소위 말하는 ‘부자’가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코스닥 상장 시키고 주식을 파니 수백억을 벌게 됐는데, 내가 목표한 게 이게 다인가 싶더라”며 “앞으로 뭘 보며 살아가야 하나 싶어 방황했다”고 털어놨다.주요기사
또한 “돈이 있다고 해서 행복한 건 아니다”라며 “좋은 집에 살면 한 두 달은 아주 작은 행복감을 느끼지만, 가족과 함께 사는 게 아니니 화려할수록 외로움이 있다”라고 했다.이 말을 들은 박원숙은 “사업 때문에 바빠서 결혼을 못한 거냐”고 물었고, 주병진은 “사업을 하다보니 때를 놓쳐 결혼을 못했다”고 답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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