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전진이 승무원 출신 아내 류이서를 ‘동상이몽2’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전진, 류이서 부부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함께 등장했다.
녹화 당일 결혼식을 올리게 된 전진은 "6시간 후에 결혼한다"며 설레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4일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생활해왔다.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한 류이서에 대해 ‘동상이몽2’ MC들은 “홍콩배우 같다” “왕조현 느낌이 있다”고 말하며 그의 미모를 극찬했다.
전진은 아내에 대해 "3살 연하 항공사 승무원 출신이다"라며 "미모는 기본이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많다. 그리고 효녀다. 하늘에서 내려준 보물이다. 걸어다니는 천사다. 지금은 지상계 천사인 내 아내"라고 소개했다.
이어 “9월 4일 혼인신고를 했다”며 “신혼집에서 같이 생활 중”이라고 말했다. 전진과 류이서는 지난 27일 서울 모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류이서는 “15년 동안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자 전진은 “(아내는) 걸어다니는 천사”라며 “지금은 지상계 천사”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전진은 또 “아내는 친구 같으면서도 엄마 같은 여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외출할 때 코디를 담당해주곤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류이서는 “잠옷도 내가 골라준다”고 했고, 전진은 “그럴 땐 엄마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이서는 남편 전진에 대해 “든든한 남편이자 투정 많은 아들 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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