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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이재훈, 11년만 결혼+두 아이 고백→의식없는 행인에 심폐소생술..놀라운 근황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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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이재훈이 훈훈한 미담으로 근황을 전했다.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시민에 도움을 준 것.

이재훈은 27일 제주도 한 오일장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이는 한 누리꾼이 SNS에 올린 목격담으로 알려졌다.

해당 누리꾼에 따르면, 이재훈은 제주도 오일장에서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케어를 한 뒤 119에 인계까지 하고 퇴장했다.

누리꾼은 "오늘부터 쿨 이재훈 팬 하기로 했다"며 이재훈을 칭송했고, 이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퍼졌다.

그러면서 이재훈에게 뜨거운 박수와 함께 관심이 쏠리게 됐다. 큰 용기가 대단하다는 반응이다. 더욱이 이재훈은 연예활동이 뜸했으나, 모처럼 훈훈한 미담을 전하게 됐다.

이에 이재훈 소속사는 OSEN에 "이재훈이 스킨스쿠버 강사로 활약하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이 가능하다"며 "우연히 갔던 오일장에서 건강 이상으로 쓰러진 시민을 위해 자연스럽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훈 측은 "이재훈은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훈의 향후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으나 앨범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확실해지면 말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재훈은 지난 2월 뒤늦게 결혼을 고백한 것에 이어 미담으로 또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재훈은 갑자기 10여년 전 결혼했고 두 아이가 있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던 바다. 이재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2009년 부부의 연을 맺은 뒤, 두 아이를 품에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재훈은 최근 앨범 발표 등 가수활동을 활발히 한 것은 아니지만 미담으로 멋진 아빠의 면모를 보여주게 됐다. 이가운데 이재훈이 어떤 모습으로 또 팬들을 만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혼성그룹 쿨의 메인보컬로 활약했던 이재훈은 '애상' '슬퍼지려 하기 전에', '해변의 여인'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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