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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기 견인하는 '굿즈'…"'테넷'도 조기 매진 예상"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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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기 견인하는 '굿즈'…"'테넷'도 조기 매진 예상"
영화관에서 증정하는 영화 관련 '굿즈'(기념품)가 상영관 밖에서도 영화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데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영화 마니아들은 영화와 관련된 기억을 오래 간직하려고 한정판이자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굿즈에 폭발적 반응을 보여왔다.

극장들 역시 꾸준히 영화와 관련된 굿즈를 내놨다.

특히 오는 26일 개봉하는 '테넷'의 경우 놀런 감독의 팬이 국내에 많은 데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까닭에 해당 굿즈 역시 다른 때보다 주목받는 분위기다.

각 영화관은 '테넷'의 개봉에 맞춰 영화와 관련된 굿즈를 내놨다.

CGV는 '테넷'을 관람한 고객에게 당일 '필름마크'를 증정한다.

필름마크는 영화의 명장면이 필름 형식으로 담겨있는 굿즈다.

영화 인기 견인하는 '굿즈'…"'테넷'도 조기 매진 예상"
'테넷'을 관람한 후 매표소에서 종이 티켓을 인증하면 한 좌석당 1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증정 행사는 개봉일인 26일부터 강변, 광교, 부산 센텀시티, 신촌,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전주효자, 천호점 등 25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롯데시네마는 '테넷'의 시그니처 무비 티켓과 시그니처 아트 카드를 출시한다.

시그니처 무비 티켓은 특별 제작된 관람권으로, 앞면에는 '테넷'의 오리지널 영문 포스터를 담고 뒷면에는 영화 관람 후 직접 별점을 매길 수 있도록 했다.

티켓을 담은 봉투에는 구멍이 뚫려있어 카드를 담아도 영화 타이틀이 나타난다.

22일부터 소진 시까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5층에서 살 수 있고 수퍼플렉스G관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그니처 아트 카드는 앞면에는 오리지널 메인 포스터가 뒷면에는 '타임 런스 아웃'(Time Runs Out)이 쓰인 포스터가 있는 굿즈다.

26일부터 전국 100여개 지점에서 당일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메가박스는 "아직 어떤 굿즈가 있을지 미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메가박스가 기존에 증정하던 오리지널 티켓 행사를 할 가능성이 높다.

오리지널 티켓은 숫자가 매겨진 티켓 모양의 굿즈다.

'테넷'의 흥행이 점쳐지면서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굿즈도 조기 매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테넷'의 용산 아이맥스관 상영은 거리 두기에 따른 좌석 재조정 직후 20분도 되지 않아 매진될 정도였다.

'테넷' 이전에는 38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은 '반도' 굿즈가 화제에 올랐다.

CGV에서는 4DX, 스크린X로 '반도'를 관람하면 '얼리버드 핀'을, 아이맥스로 관람 시에는 전용 포스터를 증정했다.

롯데시네마는 강동원·이정현 두 배우와 연상호 감독의 메시지와 사인이 담긴 시그니처 아트 카드를 나눠줬다.

메가박스는 오리지널 티켓과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들어간 플립북을, 씨네Q에서는 한정판 아트 카드, 무선조종 자동차(RC카) 모양의 배지가 들어있는 스페셜 에디션을 증정했다.

굿즈 제작은 큰 영화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워터 릴리스'의 경우는 굿즈로 배지를 제작해 관객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한 극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객이 급감한 시기에도 영화 마니아들은 극장을 찾는다"며 "'테넷'처럼 마니아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매력적인 굿즈는 조기 매진되거나 굿즈 증정 시사회로 이어질 정도"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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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2, 2020 at 05: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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