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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청정강원' 인기, 인구 순유입 바람 불었다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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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도내 순유입 인구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동해안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유입 인구가 집중된 만큼 코로나19 사태이후 청정 강원지역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29일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강원지역으로 순이동한 인구는 1547명으로 전년동기(1022명) 대비 525명(51.4%) 증가했다.2018평창동계올림픽 직전 도내 주택 건설과 입주가 활발했던 2015년 2분기 3868명이 순유입된 이후 5년만에 순이동 인구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4만4420명)를 제외하고 올해 2분기 순이동 인구가 가장 많아 전년동기(5위) 보다 순유입된 인구 규모가 세 계단 상승했다.

인천(348명),경기(199명),서울(152명) 등 수도권에서만 699명이 강원지역으로 순이동했고 경북(223명),대구(142명) 등에서도 도내로 인구 유입 규모가 컸다.반면 대전(-118명),전남(-21명)으로는 인구가 순유출됐다.시·군별로는 원주(1018명)로 순유입된 인구가 가장 많았고 홍천(471명),속초(434명),동해(242명),횡성(214명),양양(151명) 등의 순으로 인구 순이동이 활발했다.

특히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고 바다 조망권이 보장된 지역을 중심으로 강원도 밖에서 전입한 인구가 많았다.강원지역 밖에서 속초로 전입한 인구는 올해 2분기 1215명으로 전년동월(1054명) 대비 161명(15.3%) 증가했다.동해는 같은 기간 765명에서 900명으로 135명(17.6%),양양은 403명에서 473명으로 70명(17.4%) 각각 전입 인구가 늘었다.

김관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속초시지회장은 “속초는 외지인들에게 살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는만큼 올해 상반기 주택 경기 해빙기를 맞아 실거주 목적의 이주 및 주택 수요가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지역 인구의 자연감소는 가속화되고 있다.지난 5월 도내 출생아수는 648명으로 전년동월(698명) 대비 50명(7.2%) 감소하는 등 통계수록기점인 1981년 이후 역대 5월 중 최소치를 기록했다.코로나19 여파로 지난 5월 혼인건수도 512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출생아수 감소는 심화될 전망이다. 권소담 kwonsd@kado.net




July 29, 2020 at 10: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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